"검증받은 사람으로서 지역발전 위해 분골쇄신할 것"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이철휘 더불어민주당(포천·가평) 예비후보가 "고향이 발전은커녕 각종 혐오 시설이 들어선 것에 충격을 받았고, 지역을 위해 나서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내년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이철휘 예비후보실] |
30일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근 포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힘과 열정이 있는 자신이 나서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군에서 이미 최고의 계급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명예와 권력에 매달리지 않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6개월여 지역위원장 기간 동안 '7호선 포천 연장', '양수발전소 유치', '수원산 터널', '잠실행 좌석버스 개통' 등을 위해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은 국회의원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국회의원으로 하려는 일이 있기 때문"이라며 "공약은 과거처럼 대형 공사 위주의 공약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가장 시급하고 약한 자들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가에 맞췄다"고 말했다.
총선 공약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과 여성, 노인과 복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과 군 사격장 문제를 포함해 군과의 관계, 포천의 석탄발전소를 포함한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등을 제시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사진=이철휘 예비후보실] |
포천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포천증·고등학교와 명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ROTC 제13기 임관, 가평 66사단 188연대장, 제52보병사단장, 제5군단 부군단장 등을 거쳐다. 또한 제8군단장, 제2작전사령관(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육군대장 예편 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사)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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