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한국당 박종희 전 국회의원, 포천·가평서 총선 출마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5:19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5:19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자유한국당(포천·가평) 박종희 16·18대 전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내년 총선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종희 16·18대 전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내년 총선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사진=박종희 예비후보실]


포천시 영북면 출신인 박 전 의원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서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제16·18대 국회의원(수원 장안)을 지내면서 국회 행자·예결·운영·정무·정치개혁특위 위원과 새누리당 사무 부총장, 총선기획 위원, 대선유세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박 전 의원은 고교 진학을 위해 떠난 후 서울, 수원 등 객지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포천, 어머니와 외가 친척의 연고가 깊은 가평에 뼈를 묻을 생각으로 지난 30여 년간 정계·경제계·언론계 등에서 쌓아 온 다양하고 풍부한 인간관계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21대 총선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예비후보는 "민주·정의·공정을 내세웠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편가르기, 국정농단 등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면서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라며, "내년 4·15총선에서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에게 빚더미만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빚을 내 포퓰리즘 복지를 남발하고, 소득주도성장과 노동시간 단축 등 우리경제가 감당할 수 없는 반시장정책을 펴는 동안 대한민국 경제는 골병이 들었다"라며 "외교·안보·일자리 사회통합 등 국정 전반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파산상태에 직면해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포천지역을 청정산업관광도시, 가평은 레저관광 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 규제를 뛰어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포천에서는 7호선 전철의 조기 개통, 가평에서는 제2경춘국도의 가평군 의견 100% 반영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59세의 3선 중진으로서 최소한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며 나이, 경륜, 추진력, 인간관계 등에 있어 타후보들보다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쟁점으로 부각시키기도 했다.

박종희 예비후보가 포천시 청성공원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올리고 있다.[사진=박종희 후보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청성공원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올리며 총선 출정식 선언을 했다. 이 행사에는 포천과 가평에서 온 7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종희를 위한 선거가 아니고 문 정권에 의해 망가져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거다.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은 저와 함께 포천 가평의 천지개벽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