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소상공인기본법을 민생법안으로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의 염원을 모아 어렵사리 상임위를 통과한 소상공인기본법은 정쟁에 밀려 이날까지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쟁점법안 처리를 뒤로 하더라도 소상공인들의 현안인 소상공인기본법을 민생법안으로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의 민생이 경각에 달려있는 상황에서 연합회는 다시금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의 새로운 시작이 돼야한다"며 "아직도 산적해 있는 소상공인 관련 규제 해결을 위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합회는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정책환경 조성을 위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이를 명확히 요구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생존이 걸린 필수 사안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을 결집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열린 '소상공인 규제 철폐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승재(왼쪽에서 3번째)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19.12.27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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