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동반성장몰'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동반성장포인트(복지포인트) 등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폐쇄형 온라인쇼핑몰이다.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2019.11.14 204mkh@newspim.com |
소진공 동반성장몰에서는 품질이 검증된 중소기업 500여 곳의 우수제품 2만7000여 개를 판매한다. TV홈쇼핑에서도 판매할 만큼 인지도 있는 상품들이다. 소진공 임직원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은 지난 2일 소진공과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유통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몰 도입과 중소기업 지원 모델 개발을 위한 각 기관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았다.
특히 소진공은 동반성장몰 도입 이외에도 우수제품을 보유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몰 입점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진공은 앞으로도 협업과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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