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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1만1000건...2014년 이후 최대

기사입력 : 2019년12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2월22일 11:00

참여대상 설문조사 결과 종합평점 80점..."만족도 높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노후 건축물의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GR) 이자지원사업이 올해 최고 실적을 거뒀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만1000가구에 GR 이자지원사업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실적이다.

사업시행 건수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약 4만건에 달한다. 올해 1만1000건은 2014년 이후 사업 건수 중 연간기준 최대 규모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연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실적 현황 [자료=국토부 제공] 2019.12.20 sun90@newspim.com

국토부는 GR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성능개선비율에 따라 공사비 대출이자의 최대 4%를 지원한다. 에너지성능개선비율별로 ▲20%이상 1% ▲25%이상 2% ▲30%이상 3% 이자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차상위계층은 최대 4%까지 지원한다.

GR은 창호교체, 단열보완 설비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존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빅데이터 기반구축 연구에 따르면 동절기에는 44%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와 LH가 사업에 참여한 174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종합평점 기준으로 약 80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 중에서는 '냉‧열기 차단효과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외부소음 차단효과'와 '건물 내‧외부 미관개선'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향상의 필요성 및 효과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그린리모델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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