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에서 뽑힌 3개 단체의 60회 공연에 2만4000여명 호응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운영하는 의정부문화재단의 우수 예술단체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의정부 우수예술단체로 뽑힌 비보이 퓨전엠씨가 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문화재단] 2019.12.19 kchh125@newspim.com |
19일 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선을 거쳐 우수 예술단체로 뽑힌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 퓨전엠씨 등 3개 단체가 48곳에서 60회 공연을 하면서 2만4000여명의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 3개 단체는 다양한 컨셉과 대규모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획공연을 비롯해 교육·복지단체와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해왔다.
또 생활 속 시민문화 체험활동인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시민들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법으로 문화예술 접촉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초·중·고교생들의 가치관을 탐색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하기도 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이사는 "내년에도 우수 예술단체를 선발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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