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OPEC "사우디 감산 확대로 내년 공급 과잉 줄어들 것"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02:12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06: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 감축으로 내년도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OPEC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달 OPEC 원유 생산 수준을 유지한다면 2020년 하루 3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전망인 7만배럴 보다 낮아진 수준이며 지난 7월 전망한 50만배럴 보다 크게 줄었다.

OPEC의 내년 경제 및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는 지난 보고서와 동일했으며 향후 전망은 개선됐다.

내년 원유 수요는 하루 평균 2958만배럴(bpd)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종전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내년 비(非)OPEC 산유국의 생산량 증가 전망치는 하루 217만배럴으로 지난 보고서와 같았다.

보고서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교역 둔화가 끝나갈 조짐이 보이며 올해 산업 생산의 부정적인 추세는 2020년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브렌트유는 보고서 발표 직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배럴당 6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OPEC과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 산유국들은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내년 3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기존 120만배럴에서 170만배럴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OPEC의 생산량은 사우디의 생산 감축으로 19만3000배럴(bpd) 감소한 하루 2955만배럴(bpd)을 기록했다. 사우디는 지난주 회의에서 자발적으로 일 평균 40만배럴 추가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OPEC은 "2020년에는 투자 감소와 미국 석유 시추 활동 둔화에 힘입어 비 OPEC국가의 원유 공급 증가세 둔화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