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고도화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손잡고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진화를 위한 기반에 마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정밀한 위치확인이 가능한 자율주행 관제화면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2019.12.09 abc123@newspim.com |
C-ITS란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RTK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술 및 서비스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합의했다.
'고정밀 측위(RTK·Real Time Kinematic)'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정밀지도 플랫폼(Dynamic Map)', 나아가 C-ITS 사업의 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내달부터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실시간 관측 원시 데이터 직접 연동 ▲RTK 서비스의 기술 테스트 공유 ▲위성기반 서비스 및 기술개발 계획 등에 관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열쇠는 얼마나 지연 없는 통신환경에서 정확한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하느냐에 달려있다"라며 "특히 C-ITS, 자율주행 인프라와 같은 차세대 스마트 교통 환경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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