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8일(현지시간)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 위치한 6층 규모의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에서 자고 있던 공장 직원 4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은 가방을 만드는 곳으로 원재료들이 대량 보관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불길이빠르게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델리 소방당국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50여명이 구조됐으며 대부분 연기를 흡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약 30명의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진압됐고 국가재난구조대가 건물에 더 갇혀 있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공장을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델리 주정부는 조사를 실시해 화재 책임자를 찾아낼 예정이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8일(현지시간)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 있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앰뷸런스가 현장에 도착했다. 2019.12.08 lovus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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