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헨네 법인장, '중국통'으로 불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중국법인 판매법인장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중국법인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는 지난주 마르쿠스 헨네 전 메르세데스-벤츠 타이완 부사장을 새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사진 현대차] |
헨네 법인장은 다임러그룹에서 오랜 기간 일했던 인물로 고성능차 전문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에서 제품 매니저, 전략, 리서치, 회계 담당 등을 지냈다.
그는 다임러그룹 내 '중국통' 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메르세데스-AMG 중국 법인장으로 부임한 뒤 4년간 현지 고급차, 고성능차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중국 진출 시기 및 차종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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