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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진' 톨게이트 노조 간부 1명 경찰 연행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20:37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20:37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촉구하며 청와대 행진을 시도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조합 간부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일 경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민주노총 인천일반노조 사무국장 김모 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9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과 요금수납원들에 의해 열린 대법원 판결 이행과 1500명 직접고용을 위한 요금수납노동자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접수 기자회견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9.02 alwaysame@newspim.com

김씨는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다 경찰과 충돌했으며 3차례에 걸친 경찰의 해산명령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지난 8일 13명, 15일 4명, 25일 4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연행된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 8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직접 고용 관련 소송에서 노동자 측 손을 들어줬다.

사측은 소송에 참여한 수납원들에 대해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지만 아직 소송이 진행 중에 있는 다른 일부 수납원들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 등을 촉구하며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8명의 지역구 사무실 점거농성에 나섰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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