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직접 고용 촉구' 톨게이트 노동자들, 민주당 의원 8명 사무실 점거농성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5:20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5:20

정세균, 이인영, 박영선 의원 등 총 8명 지역구 사무실 대상
"민주당이 당사자면서 사태해결에 나서지 않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톨게이트 수납 노동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8명의 지역구 사무실 점거농성에 나섰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29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총 80명의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0명씩 나뉘어 민주당 국회의원 8명 지역구 사무실 점거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9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과 요금수납원들에 의해 열린 대법원 판결 이행과 1500명 직접고용을 위한 요금수납노동자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접수 기자회견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9.02 alwaysame@newspim.com

점거농성 대상 국회의원은 정세균, 이인영, 박영선, 우상호, 김영호, 민병두, 노웅래, 홍익표 의원으로, 광화문 농성장 인근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민주일반연맹은 밝혔다.

민주일반연맹은 "이번 사태의 장본인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라며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장관은 현직 의원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사자의 입장을 가지고도 사태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 요금수납원들이 지난 5일부터 김 장관과 이해찬 당대표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지금껏 기다리고 있지만 만남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해답을 듣고자하고, 8명이 아니라 서울 25개구 모든 민주당 소속 의원 사무실로도 확대할 의지와 결의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노조 측은 지난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측에 직접 고용 등을 촉구하며 경북 김천 본사에서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일부는 지난 7일부터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철야 농성 중이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지난 8일 13명, 15일 4명, 25일 4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바 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