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기준 관광객 첫 600만명 돌파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19년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뉴스핌]은재원 기자 =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포항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사진=포항시] 2019.12.02 newseun@newspim.com |
지난 1월 올해를 포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700만 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지난 11월10일 기준으로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호미곶 관광단지에 대규모 유채꽃 단지(10만여 평)를 조성해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K-POP 콘서트, 불타는 청춘 콘서트 등 전국적인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 중앙상가에 영일만 친구 야시장을 개장해 구도심 관광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지난 8월에는 포항 환호공원에서 포항운하 일원까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됨으로써 포항이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러한 관광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유튜브 바이럴 경진대회 개최, 대도시 게릴라 홍보 등 포항의 뛰어난 관광지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9월 첫 방송 이후 지난 21일 23.8%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촬영돼 포항 구룡포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 초 포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 왔다"며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올해 말까지 관광객 7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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