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역민의 편익을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수상레저 조종면허 상설 PC시험장을 오는 4일부터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조종면허 응시 수요가 도서 지역에 많아 응시자들은 필기 시험을 보기 위해 2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수상레저 조종면허 상설 PC시험장 [사진=완도해경] 2019.12.02 yb2580@newspim.com |
이에 따라 11월부터 조종면허 상설 PC시험장 설립을 추진했으며, 오는 4일부터 개설 완료해 응시자의 불편을 해소했다.
운영 방식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예정으로, 응시자는 완도해경서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PC를 이용한 시험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정기시험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직접 접수해 바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 수수료 4000원을 지참하고 방문 시 1일 2회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2019년은 이번 달까지 상설 시험장을 운영하며, 2020년도부터는 2개월간 공고기간을 제외하구 3월 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조종면허 상설 PC시험장의 개설로 완도 지역민의 시험응시 편의와 기회제공으로 수상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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