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청주·진천·음성=뉴스핌] 이주현 기자 = 28일 충북 충주·청주·진천·음성지역에서 각종 화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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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CI [이미지=충북소방본부] |
충북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쯤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용접작업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16.5㎡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오후 5시 39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화덕 복사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음식점 관계자는 주방 화덕 위에 설치된 덕트 안쪽에서 화염이 발견,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주방 내부 15㎡와 덕트 배관 7㎡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65만 8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9시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아파트 가정에서는 PC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본체 1대가 부분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15만 6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주택화재도 있었다.
오후 1시 1분쯤 진천군 문백면 계산1길의 한 주택에서 화목난로 연통 설치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3㎡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42만 2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집주인이 실내에 설치된 화목난로에 불을 지펴 사용하던 중 천장부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오전 6시 10분께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잠을 자던 집주인이 매캐한 냄새와 열기를 감지해 일어나보니 이불을 포함한 매트리스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자체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과열로 인한 불로 추정되며, 전기장판·라텍스 매트리스 등이 타는 등 소방 추산 55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