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20일 오전 7시 54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당고개행 전동차가 고장 나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6분간 중단됐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모두 하차하고 다음 열차를 기다렸다. 이 과정에서 남태령역 내부에선 혼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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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로고 [사진=코레일] |
정확한 고장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승객들은 지하철 외부에서 스파크가 튀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해당 열차는 코레일이 관리하는 열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당고개행 상행선은 열차 전기집전 장치인 '판타그라프'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