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대도시 규모에 맞는 발전 전략 마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과 주민 관심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평동을 시작으로 8개 읍·면·동에서 실시한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답변하는 대화형식으로 진행됐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과 주민 관심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평텍시청]2019.11.19 lsg0025@newspim.com |
정장선 시장과 관련 국·소장이 시정 중점 추진방향과 권역별·지역별 주요사업 및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설명했으며 △지역균형발전 방안 △대기질 및 수질 개선 대책 △군소음법 제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교통분야 개선 대책 △특색 있는 문화관광 기반 마련 △대규모 공원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 중인 중점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차개선 방안, 도로개설, 도서관 건립, 버스노선 신설,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발전 방안 및 시민불편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후 건의자에게 조치계획을 직접 회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평택시는 인구 50만 대도시로 성장했으나 인근 대도시와 비교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게 현실"이라며 "환경, 교통, 문화관광, 지역 불균형문제 해소를 위한 시정 역량을 집중해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 사업은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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