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제시할 수 있는 단기 동화 예금금리의 한도를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인 베트남국영은행(SBV)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1개월·6개월 만기의 동화 예금금리 한도를 각각 1.0%에서 0.8%로, 5.5%에서 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SBV는 또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해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적용하는 단기 대출금리의 상한 역시 6.5%에서 6%로 내렸다고 알렸다.
SBV의 이같은 인하 조치를 19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SBV는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정책금리들을 내린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7% 부근으로 목표하고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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