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이시바 전 간사장, 고이즈미·아베 제치고 日총리 선호도 첫 1위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0:43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0:5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환경상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실시한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21%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18%로 2위를 기록했으며,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15%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를 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오른쪽)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전 간사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금까지 이시바 전 간사장은 각종 차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줄곧 2위 또는 3위에 머물렀었다.

요미우리신문의 지난 9월 13~15일 조사에서도 고이즈미 환경상이 21%로 1위, 이시바 전 간사장은 18%로 2위를 기록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월 25~27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고이즈미 환경상이 20%로 1위, 이시바 전 간사장은 18%로 2위였다. 아베 총리는 16%로 3위를 기록했다.

현 아베 총리의 임기는 오는 2021년 9월까지이다. 자민당 내 일부에서는 당칙을 개정해 아베 총리의 4연임설을 추진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일부의 주장에 불과하며, 아베 총리 자신도 지난 9일 주간지 문예춘추와의 인터뷰에서 "총재 4연임 가능성은 없다"고 부정했다.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고 있다. 자민당 총재의 임기는 당초 '3년 2연임'이었지만, 2017년 '3년 3연임'으로 수정됐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환경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