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9000만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상당구 용담동 삼덕아파트~용담우체국 일원으로 최근 3년간 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자전거 위험지역 개선 조감도[사진=청주시] |
시는 이 곳에 총사업비 3억8000만원을 들여 노후된 자전거도로 1.8km를 정비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국비 4억원을 받아 상당로 방아다리 사거리~청대사거리까지 0.75km와 무심동서로 구간 1.61km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
또한 올해 30억원을 확보해 단절된 문의사거리 자전거도로 연결공사를 포함, 총 11곳 정비를 완료했으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미원~낭성간 자전거도로도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의 상징이자 젖줄인 무심천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 유지관리 보수방식을 도입해 유지관리비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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