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을 선정해 혁신 기술 테스트와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제2차 규제자유특구로 울산‧경남‧전북‧광주‧제주‧전남‧대전 등 총 7곳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특구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차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7곳을 지정·발표했다. 충북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alwaysame@newspim.com |
지역별 분야는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 무인선박 △전북 친환경자동차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남 에너지 신산업 △대전 바이오메디컬이다.
이날 열린 '제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이낙연 총리는 "10월에 지정된 1차 특구는 물론 오늘 새로 지정되는 특구도 내년 시범사업을 위해 예산이 이미 증액됐다"며 "증액예산이 예결위에서 반영되면 내년 시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상정될 안건, 7곳의 특구가 지정되면 비수도권의 거의 모든 시‧도가 규제자유특구를 갖게 된다"며 "특구를 지정받지 못한 지방도 최단시간에 특구를 지정받도록 컨설팅 등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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