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차질 없이 진행 중"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3:30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3:30

"강원 원격의료 정상 추진, 세종 자율주행 내년 3월 가동"
"부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바우처, 지역화폐와는 별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관련해  "강원도 의사협회와 1차 의료기관 확보 문제 등을 지속 협의 중이며, 원격 진단처방을 제외한 원격 모니터링 단계부터 실증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한 매체가 1차 의료기관이 사업 참여를 철회하면서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특구사업이 초기부터 난항을 겪게 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중기부는 또 "세종의 자율주행 실증사업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으며, 부산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은 제로페이가 아닌 IC(집적회로) 실물카드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 7월 지정된 7개 특구 23개 사업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특구별 현장점검을 통해 강원의 1개 사업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추진 중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강원 특구의 원격의료는 △원격의료 △IoMT 기반 의료 서비스 실증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실증 등 3개 사업이며, 현재 원격의료를 제외한 2개 사업은 특구사업자간 협력 MOU 체결과 의료기기 허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종시의 자율주행 특구는 현재 시범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기기를 테스트하는 단계이며, 당초 계획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자율주행 차량의 영상정보 비식별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비식별화 프로그램은 내년 3월부터 특구사업자 대상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사에서 부산시의 블록체인 특구 관련 언급한 내용은 부산 지역화폐(동백전)에 관한 것으로, 부산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바우처 사업과 별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바우처 사업의 결제수단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결제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지자체 보조금과 재능기부 보상금 등을 재원으로 블록체인기반 디지털 지갑에 충전해 사용하는 것으로, 위변조방지 등 투명한 관리가 목적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모바일직불결제(제로페이) 기술·서비스혁신을 위한 피칭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07 mironj19@newspim.com

지역 소상공인이 요구하는 결제수단인 IC 실물카드는 부산 지역화폐 사업(동백전)으로, 선불카드와 유사하게 현금으로 충전해 사용한다.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방지 차원이라 부산 규제자유특구와 별개의 사업이라는 것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반을 월별 1회 등 지속해서 가동하겠다"며 "지난 9월 출범한 '규제특구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특구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