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경찰이 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1)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으로 이씨를 이날 입건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지인 집에서 경찰에 검거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 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고 다음날에는 사고 발생 전 소주 4잔을 마셨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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