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상보종 6만5000 포대...태풍피해 농가 희망물량 전량 수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오는 11일 병곡면 원황농창에서 공공비축비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읍면별 순회하며 공공비축비 수매에 들어간다.
경북 영덕군이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읍면 순회, 공공비축비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사진=영덕군] |
올해 영덕군이 배정받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은 산물벼 3만2500포대, 건조벼 3만3111포대 등 총 6만5611포대(40kg)이다.
건조벼(포대벼)는 수분햠량 13~15%이내 상태로 40kg포대 또는 대형 800kg 단위로 수매한다.
특별히 태풍피해 벼는 30kg 포대 또는 대형 600kg 단위로 수매하며 품종에 관계없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량을 수매한다.
올해 수매품종은 일품, 상보 2종으로 품종검정을 실시하며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 중간정산금 3만원은 수매 후 농가에 즉시 지급하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전국산지 평균쌀값을 기준으로 결정, 쌀 가격이 확정된 후 최종 정산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