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 동체 내 2구와 동체 밖 1구 발견.. 직접 인양 작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중앙119 소방헬기 추락 독도 해역에서 수색작업 중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2일 수색당국에 따르면 추락 헬기 동체 내에서 시신 2구와 동체 밖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일 독도 근해에서 전개중인 해군 청해진함이 무인잠수정(ROV)를 이용해 소방헬기 수중탐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해군] onemoregive@newspim.com.2019.11.02 |
해군은 이날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50여명을 헬기 추락 현장에 투입해 동체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중 수색을 펼쳤으며 발견된 시신 3구는 잠수사가 직접 인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군은 동체가 발견된 수심과 동일한 지역에 감압챔버를 내리고 잠수들이 챔버에서 휴식하면서 수색하는 방식으로 잠수사 수중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해군과 해경은 사고해역 직경 약 37km를 10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5척, 어선 3척 등 총 18척이 해상 수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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