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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소방헬기 실종자 야간 수색 돌입...청해진함 현지 도착, 수색 합류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22:56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0:45

해경, 조명탄 180탄 발사...함정 등 14척, 항공기 4대 투입 수색 '총력'
기체 일부 발견 지점 반경 1300여㎢ 7개 권역 나눠 수색 진행

[동해=뉴스핌] 남효선 이순철 기자 = 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을 실은 소방헬기의 독도 인근 해상 추락사고 발생 2일째인 1일 오후 수심 72m지점에서 헬기 동체가 발견되고 추락 헬기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되면서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해경 등 당국이 야간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해경 등 당국의 야간 수색 권역도.[사진=동해해양경찰청]

이날 야간 수색작업에는 해경 함정 5척, 해군 4척, 관공선 3척, 민간어선 2척 등 총 14척의 선박과 항공기 4대가 투입됐다.

또 경남 창원에서 출동한 해군 청해진함이 이날 오후 7시 현재 사고 지점에 도착해 수색 작업에 나설 채비를 차리고 있다.

청해진함은 내부에 무인잠수정을 보유하고 헬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 해경 헬기가 가거도에서 추락했을 당시에도 인양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청해진함은 무인잠수정(ROV) 장비 등을 활용해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과 공군도 각 2대씩 총 4대의 헬기를 투입하고 조명탄 180발을 발사하는 등 실종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야간 해상 수색은 기체 발견 지점 반경 1300여㎢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동해해양경찰청은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탄 180발을 발사하는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 사고현장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독도 현지 기상은 시정 1.8km에 최대 파고 2m, 초속 6∼10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독도 인근 추락 해상에서 발견된 소방헬기 기체 일부.[사진=동해해양경찰청]

앞서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심해 잠수사 6명은 이날 오후 1시 35분쯤 독도 남쪽 약 600m 지점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 심해 잠수사들은 수심 72m지점에서 추락 소방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또 해경 무인잠수정에 의해 사고 헬기 동체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확인하고 있다.

이어 오후 2시58분쯤 해군 경비함이 사고현장 인근 에서 기체 일부 및 부유물품 3종 3점을 인양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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