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30일 수료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협치 현장지원 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평택시 협치 정책을 함께 이끌어갈 활동가를 양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의 사업계획서를 공유하고 각 사업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30일 수료생 32명과 함께 협치 정책 활성화를 위한 '시민협치 현장지원 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평택시청] |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주2회 총6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 수료생들은 주민참여예산·지역협업·마을자치·공론숙의 등 협치 전반을 이해하고 과제 중심의 수업을 통해 개별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완성했다.
이번 과정의 수료증은 기존의 규격화된 내용이 아니라 수료생들 각각의 이상과 바람을 담아 개성 있게 제작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졸업 작품 발표를 보니 참여자들의 협치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은 협치의 작은 출발이지만 앞으로 평택의 큰 변화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수료생 32명과 함께 '맞춤형 협치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의제별(푸드플랜·도시숲·시민협력플랫폼·도시재생·커뮤니티케어·주민자치) 심도 있는 협치 교육을 진행해 협치 현장지원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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