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시의회, 평택문화재단 설립 토론회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7:17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7:17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9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동숙 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권영화 의장, 이윤하 운영위원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예총 이용식 회장, 평택시합창단, 평택시교향악단, 평택시여성합창단 등 문화예술 관계자, 평택시청 기획조정실장, 문화예술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9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토론회를 실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

이날 문화예술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은 사실"면서도 "시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 전시를 우선적으로 원하는 만큼 재단 인건비 보다 문화예술공연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문화재단 운영에 따른 예산의 적정성 및 설립 시기에 대해 충분한 토론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며 "문화재단이 설립되더라도 기존 문화예술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충분하게 예산 지원이 돼야 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9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토론회를 실시했다.(앞줄 왼쪽 첫번째부터 김영주 의원, 권영화 의장, 김동숙 의원, 이용식 평택예총 회장, 이윤하 의회 운영의원장)[사진=평택시의회]

이어 "앞으로 의회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고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재단 설립시기와 운영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하겠다"며 "문화재단 설립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동숙 의원은 "문화재단 설립에 시민의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고덕신도시 평화예술의전당 준공 단계인 2022년에 맞춰 설립을 추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재단 설립 시기와 관련해 의회와 집행부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lsg00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