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0일 양재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주관한 행사로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전체 기관 836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 실적에 대한 심사를 거쳐 각 기관 유형별 15개 기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0일 양재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재승(사진 중앙)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우수기관 표창(환경부장관)을 수상하고 있다.[사진=평택항만공사] |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제도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국·공립대학, 국립병원, 교육청 등 모두 836개 기관(2018년 기준)을 대상으로 매년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평택항만공사는 관리대상 시설인 평택항 마린센터, 평택항 홍보관을 비롯 차량 및 난방유류 등의 온실가스 사용량을 기준년도 대비 40.2% 감축해 지방공사·공단(151개 기관)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재승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우리 공사의 전사적 노력과 입주기관·단체 동참으로 성과를 이뤄 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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