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베트남 최대 규모 택시 회사 비나선(VINASUN)의 올해 1~9월 세후 이익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40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후 이익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이유는 택시 광고 서비스와 노후 차량 폐기 등으로 279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한 한편, 운영 비용은 줄었기 때문이다.
비나선의 1~9월 총 수익은 6662만 달러다.
올해 9월 기준으로 비나선이 보유한 총 자본금은 1억6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사내유보금은 3000만 달러 이상이다.
당 푸옥 탄 비나선 회장은 최근 연례 총회에서 구조조정에 힘입어 올해 회사 이익이 지난해 대비 10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도로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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