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재정부가 202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을 52.7%로 현재 56.1%보다 3.4%포인트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재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예산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히고, 내년 2020년과 내후년 2021년 목표는 각각 54.3%, 53.3%로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같은 목표치는 2020~2022년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연간 성장률이 6.8%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경우다.
현재 베트남의 공공부채 비율은 2016년(63.7%)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재정부는 2020~2022년 세입과 지출 규모를 각각 4900조동(약 246조억원), 5700조동(약 286조원)으로 바라봤다. 투자 및 개발 관련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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