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방유봉 경북도의원( 울진 자유한국당)이 휴일도 반납하고 지난 27일 경북 울진의 태풍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아픔을 함께 나눴다.
27일 방유봉 경북도의원(오른쪽)이 강석호 국회의원(왼쪽)과 함께 태풍 '미탁'피해 현장인 울진군 온정면 덕인2리 마을을 찾아 침수된 논의 벼 수확작업을 하는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사진=강석호 의원사무실] |
이날 오전 방 의원은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자유한국당)과 함께 태풍 '미탁' 강습 당시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쑥대밭으로 변한 온정면 덕인2리와 광품2리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과정의 애로·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챙겼다.
또 응급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기성면 삼산리와 망양2리를 방문해 삶의 보금자리를 앗긴 피해주민들의 손을 맞잡으며 위로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 의원은 또 강석호 국회의원과 함께 북면 나곡리 피해현장으로 이동해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이 부구1리 노인회관에서 마련한 현장 감담회에 참석해 주민들로부터 태풍 강습 당시 피해 양상과 원인 등에 대한 지적과 건의를 듣고 하천 개선 등 재발 방지 방안을 공유했다.
또 상습 침수지역인 울진읍 전통시장을 찾아 침수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배스펌프장 시설 확충 등 상습 침수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방 의원은 "태풍 '미탁'이 지나간 지 25여일이 지났으나 여전히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마을회관이나 친인척 집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재발방지를 위한 재난 인프라 확충 및 개선에 강석호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울진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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