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11월 3일까지 치러지는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함께 '2019 강진청자배 전국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강진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64개팀 6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사진=강진군] |
먼저 8개 코트에서 64개팀이 A, B파트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벌이며 파트별 1·2·3·4위팀이 결승리그에 진출해 승점, 득실점차, 대결결과 순으로 코트별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강진군은 게이트볼의 발전과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아래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게이트볼은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현대 사회에 이르러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이며 현재 동호인 수가 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전국대회 개최로 생활체육 육성과 게이트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게이트볼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강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는 제13회 김인국수배국제시니어바둑대회와 11월에는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대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생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또한 강진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군은 관광지와 먹거리, 지역축제 등을 집중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019 강진청자배 전국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하신 10개 시·도 선수들이 경기도 즐기고 축제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식당 및 숙소 친절도 향상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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