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 모 고등학교 5층 화학실에서 23일 저녁 7시 15분께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학교 등에 따르면 불이 발생할 당시 교내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막바지 수능준비를 하던 3학년 학생들과 교사 등 200여명은 교사의 인솔하에 침착히 운동장으로 대피해 연기흡입 등의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군산소방서 브리핑 모습 [사진=군산소방서] |
소방당국은 소방차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35명이 출동해 10분만에 즉시 화재를 진압, 화학실 7㎡를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쓰레기통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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