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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박능후 장관 "액상 전자담배, 유해성 확인까지 기다리면 늦어"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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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조만간 액상 전자담배 관련 종합대책 발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종합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방침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2 leehs@newspim.com

기 의원은 "미국은 과일향 전자담배 재심사 전까지 판매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우리나라도 심각한 문제를 인식해 대통령이 액상 전자담배를 살펴보라고 지시했다"며 "복지부는 이러한 대통령의 지시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나"고 질의했다.

기 의원은 "액상 전자담배 문제는 법적 정비를 이뤄내지 못한 국회의 책임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고 종합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 복지부, 기획재정부에서 통일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장관은 "복지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 부처와 회의를 해오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상 전자담배 문제에 대해 정부가 태만하게 대처하거나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다만 미국은 보건안전에 위협이 되는 사안이 발생하면 확인이 되지 않아도 (판매 등을) 금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한국도 특정 사안의 유해성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늦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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