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경로위안잔치 성황...읍민 1000여 명 참석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화순읍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화순읍 분회가 주최하고 화순읍 번영회에 주관한 이번 행사는 라인댄스, 퓨전 난타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구충곤 화순군수가 음식을 장만하는 곳을 방문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화순군] |
기념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화순나주지역위원장, 문행주 도의원과 화순읍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재순(96), 서을례(98) 어르신이 건강 장수상을 수상했고 오찬,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흥겨운 행사가 마련됐다.
차종만 노인회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 지역에 도움을 주고 살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봉사해오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잔치에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어르신들을 잘모시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