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8일 2019년 (재)유당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유당문화재단은 화순군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유당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화순군] |
유당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적 건설업체 남화토건의 창업자인 화순 출신 최상옥 회장의 뜻에 따라 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99년에 설립됐다.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화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최재훈 남화토건(주) 부회장은 “오늘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훌륭한 인물로 자라 지역에 봉사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치운 기획감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당문화재단 최상옥 이사장님과 남화토건 최재훈 부회장님의 지역 사랑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화순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조영환 학생(능주고·2)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유당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받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지역에 봉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