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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임직원 태양광비리 1년새 10건…가족 차명으로 운영 '꼼수'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0:10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0:39

사업규모 23억…설비용량 1.1MW
지난해 38명 징계·13명 주의 조치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차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다 적발된 한국전력 직원이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7월 추진한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작년 4월 이후 추진된 태양광 발전사업(6464건) 중 한전 직원이 가족 등 차명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한 사례 10건을 적발했다.

이들이 운영한 태양광발전소 사업비는 23억원이며 설비용량이 1.1메가와트(MW)다.

한국전력공사 전경 [사진=한국전력]

작년 2월 감사원은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점검' 감사 결과를 대대적으로 발표하면서 한전 직원 38명에 대한 징계와 13명에 대한 주의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주요 지적사항은 ▲태양광 발전사업 부당연계 후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수수 ▲가족명의 태양광발전소 특혜제공 ▲허가업무 부당처리 ▲배우자 등 가족명의를 빌려 자기사업 운영 등이었다.

최인호 의원은 "감사가 진행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비위행위가 10건이나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한전 사장은 징계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해 똑같은 비위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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