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비 선수, 인상과 용상에서 금 1개·은 2개 획득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역도팀이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충남 공주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여자 역도팀 장은비 선수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장은비 선수(첫째줄 왼쪽 여섯 번째)와 역도팀 선수 및 감독·공주시청직원이 기념촬영을 하며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
여자 일반부 55kg급에 출전한 장은비 선수는 인상 81kg·용상 104kg·합계 185kg을 들어 올려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은메달·금메달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역도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쁘고 공주시의 위상을 높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대회 끝나는 날까지 부상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2년 창단한 공주시청 역도팀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