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태풍 대비 안전 대책 마련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백제문화제 행사장 안전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과 태풍 미탁에 대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백제문화제의 행사장 주변에 소독시설과 보행자 소독발판을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제 주변은 오전·오후로 나눠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등 특별히 더 차단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모습 [사진=공주시] |
이와 함께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한 안전대책도 시행한다. 인명피해 우려 취약지역 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백제문화제 행사장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결박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마을방송과 시정알리미·전광판 등을 통해 태풍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차단방역과 태풍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조치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역학관련 농가 4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주의사항 SMS발송, 전화예찰,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