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캐롯손해보험이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본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캐롯손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은 금융위로부터 본허가 승인을 받은만큼 ‘캐롯주식회사’라는 회사명을 ‘캐롯손해보험’으로 바꿨다.
캐롯손보는 한화손해보험,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의 대형 투자사와 함께 출범했다. 또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참여를 통해 1000억원 규모로 자본금을 구성할 예정이다.
캐롯손보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일정기간 실제 운행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캐롯만의 빅데이터와 고객경험 노하우, 상품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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