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9일(현지시간) 칠레 중부 해안가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USGS를 인용해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진은 중부 도시 탈카에서 서쪽으로 134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약 9.8km다.
앞서 USGS가 처음 관측한 지진 규모는 7.2였지만 이후 하향했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 센터는 쓰나미 위험이 없다고 알렸다.
아직 사상자 등 피해 보고는 없다.
칠레는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지대에 속해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9일(현지시간) 칠레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점을 나타낸 지도. [사진=USGS 제공]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