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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남 신안 흑산도서 규모 3.3 지진...피해는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2:19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2:19

22일 오전 11시께 발생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2일 오전 11시 7분 27초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남남서쪽 62km 해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사진=기상청]

진앙은 북위 34.16도, 동경 125.1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km이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지진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제17호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서귀포 남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태풍특보, 전국 대부분의 해상에 태풍 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제주, 오후 10시 부산 앞 바다에 가장 인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부산 앞 해상 통과시 강한 중형 태풍을 유지함에 따라 고비는 제주도는 22일 밤까지, 그 밖의 지역은 23일 오전까지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긴 시간 동안 오겠으니 누적강수량으로 인한 침수사태,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주의할 것으로 당부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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