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에어(이하 비엣젯)의 기내음식·기념품 판매 등 부가서비스(ancillary service) 매출 비중이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12번째로 크다고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컨설팅회사 '아이디어웍스 컴퍼니'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비엣젯의 지난해 부가서비스 매출액은 3억3820만달러(약 4040억원)로 전체 매출액의 23.5%를 차지, 전세계 항공사 76곳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저비용 항공사 비바에어로버스가 47.6%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 에어라인스와 프론티어 에어라인스가 각각 44.9%, 42.8%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비엣젯은 부가서비스 매출을 기준으로 세계 5대 항공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여객기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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