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인 매슈 포틴저가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승진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포틴저 선임보좌관이 며칠 내에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기자 및 월스트리트저널(WSJ) 베이징 특파원 출신인 포틴저는 트럼프 정부 내에서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국방부 아태차관보 등과 함께 한반도 정책을 담당하는 ‘3각축’을 불렸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이 한반도와 대북 문제에 별다른 경험이 없는 점에서 포틴저가 이를 보완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브라이언이) 부보좌관을 선택했다. 행정부에 있는 사람인데 여러분도 모두 그를 알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오른쪽). [사진=트위터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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