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9일 중앙행정기관 국어책임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9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중앙행정기관 국어책임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한글날을 앞두고 국어책임관들을 격려하고 쉬운 우리말 쓰기와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활성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문체부] |
김 차관은 이날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개최한 중앙행정기관 국어책임관과 간담회에서 국어책임관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 쓰기와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활성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국어책임관은 '국어기본법' 개정(2017년 9월 22일)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지정하도록 된 해당 기관의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책이다. △쉬운 공공용어의 개발과 보급 △소속 직원들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국어사용 환경 개선 시책의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국어책임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한글날을 앞두고 국어책임관들을 격려하고 쉬운 우리말 쓰기와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활성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문체부] |
김용삼 차관은 "국어책임관은 각 기관의 공공언어 개선과 쉽고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므로 책임이 매우 크다"며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운영을 통해 특정 전문 분야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용어로 개선,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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