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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구슬땀’…농협도 힘 보태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5:35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5:35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8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위해 진위면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펼치고 위로했다.

일손 돕기는 시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직원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진위면 가곡5리, 하북2리 일대에서 배 낙과 줍기 및 비닐하우스 복구작업 등을 실시했다.

경기 평택시는 18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위해 진위면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펼치고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했다.[사진=평택시청]

계속된 비와 추석연휴로 농업부문의 복구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풍 피해 직후 진위면 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3075부대, 주한미군자원봉사자 등의 자발적 일손 돕기가 이어졌으며 투입 인력도 230명에 달하는 등 민관군이 합심해 농민의 상처를 보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감소,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농가의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지역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벼 쓰러짐 395ha, 과수 낙과 273ha, 비닐하우스 파손 2.4ha 등으로 잠정 집계 됐으며 관내 읍면동주민센터에서 1차적 지원을 하고 피해규모가 큰 경우 군부대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피해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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