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자유한국당 경기안산단원구을) 의원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지역 4개 학교에 예산 114억2000만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순자 위원장이 확보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예산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고잔 초등학교 29억3000만원, 슬기 초등학교 28억6000만원, 진흥 초등학교 27억9000만원, 초지 초등학교 28억4000만원으로 총 114억2000만원에 달한다.
박순자(우) 의원이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안산시 단원구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박순자 의원실] |
그동안 안산 단원구 지역 청소년들은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없어 혹한기 및 혹서기의 체육활동은 물론,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미세먼지로 인해 각종 교육 및 체육활동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미세먼지는 학생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끼치는 만큼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박순자 위원장은 단원구 관내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6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정책협의를 가진 것을 비롯해 수시로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설득했으며, 마침내 이번에 4개 초등학교에서 실내체육관 건립을 확정 짓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4개 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끝마치고, 2020년 연말까지 완공해 2021년부터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순자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 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단원구 지역 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경기도교육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