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런을 활용한 성적향상, 대학입시 등의 꿈을 이룬 학생들의 경험담을 청취한다.
2021년 8월 출발한 '서울런'은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 중 하나로,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렵지만 공부할 의지가 있는 학생들은 '서울런'을 통해 유명 인터넷 강의와 멘토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시-EBS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27 mironj19@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런을 활용한 학생 11명과 현재 2명의 자녀 모두 서울런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 1명 등 총 12명이 함께하며 인사말,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이후에는 서울런 학생들의 시청사 통통투어도 마련된다.
서울런과 함께한 자신만의 성장스토리를 소개한 학생들이 오 시장에게 궁금한 점들을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인생 글귀부터 공부비법, 개인적인 역경극복 사례 등을 묻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오 시장도 답할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유년 시절 녹록지 않은 형편으로 공부에만 매진할 수 없었지만 '공부를 잘하면 가난을 이길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역경을 이겨냈던 자신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 교육은 미래를 향한 방향키로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주어진 환경과 관계없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행해나가겠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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