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인사를 통해 "1350만 도민께서 위임해주신 권한과 책임의 무게를 명심하고, 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처] |
11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과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민선 7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1년 남짓 지났다. 그동안 공정‧평화‧복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 도민 여러분께 내걸었던 약속들이 하나둘씩 실현되는 걸 보면서 보람도 느낀다" 말했다.
이어 그는 도청직원 내부망에 "경기도가 들썩이자 대한민국이 요동치고 있다. 경기도가 시작한 여러 정책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면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도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쏟아준 덕분이다. 동시에 모든 공직자들이 애쓴 결과이기도 하다. 도민과 함께 깊이 감사드린다"밝혔다.
이 지사는 이번 추석 연휴에 자택에 머물며 도정을 점검하는 한편 남은 재판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항소심에 불복하는 상고장을 수원고법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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